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앵커>

이번엔 한강 위에서 즐기는
이색 체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.

이번 주말 경기보트쇼가 열리고 있는
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
멋진 요트를 직접 타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.

한강 위 요트의 매력,
이세진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.




기자>

[S/U-1]
"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요트.

그동안 고급 스포츠로 여겨졌지만
최근엔 체험 상품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.

그런데 먼 바다로 떠나지 않아도
요트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십니까.

바로 한강에서 즐기는 요트 체험인데요.

수도권 최대 규모 요트 마리나에서
펼쳐지는 이색 체험, 저도 한번 즐겨보겠습니다. "

하얀 돛을 펼치고 출항 준비를 마친 요트.

승객들이 선상 위에 올라타자
물살을 가르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갑니다.

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출발해
아라 뱃길을 돌아보는 30분 코스.

승객들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
시원한 강바람을 즐겨봅니다.

[S/U-2]
"이렇게 선상 위에서 부는 바람을 만끽하다보니
정말 영화 속 주인공도 부럽지 않은데요.

비경은 아니지만 요트 위에서 바라보는
한강의 풍경도 충분히 이색적입니다."

난생 처음 요트를 타본 체험객은
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.

[int : 박세환 / 대학생]
"요트라는게 원래 부자들만 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
여기 와서 보니까 가격이 안 비싸더라고요. 저도 원래 뱃멀미도
하는데 안하고 개인적으로 여자친구나 가족이랑 타보고 싶은
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."

선상에서만 요트를 즐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.

[S/U-3]
"선실 안으로 내려오니
이렇게 안락한 공간이 숨겨져있는데요.

침실은 물론 간단한 파티까지 즐길 수 있는
시설이 구비돼있습니다.

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
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."

[int : 김영지 / 제로요트클럽 회원]
"다른 해양 스포츠에 비해서 요트가
아직 인식도 그렇고 참여들을 못하고 계신데
한강이나 김포에만 나오시면 같이 좋은 사람들과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바람을 즐길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."

요트 항해 체험은
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리는 오는 12일까지
김포 아라마리나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.

또 수상 레저 체험장에서는
놀이용 범퍼 보트나 카약, 파티 보트 같은
다양한 보트 종류를 구경하거나
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.

[int : 이석기 / 김포 아라마리나 마리나사업부장 ]
"오늘 같은 경기국제보트쇼를 할 때
해상전시장에서 무료 항해 체험을 요트나 파워요트를 하고 있습니다.
그렇게 이용하실 수도 있고요. 정기적으로는
요트스쿨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"

[S/U-4]
"하얀천과 바람만 있으면
어디든 떠날 수 있다는 요트 여행.

이번 주말 한강 위에서
드라마 속 주인공이 돼 보는 건 어떨까요.

헬로tv뉴스 이세진입니다."

#촬영기자 : 이형석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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